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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자 iPS세포로 신경세포 제작, 발병과정 새 방향 제시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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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May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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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자의 iPS세포(만능세포)로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간질분자병리연구소와 게이오대학 공동 연구팀은 난치성 간질환자 유래의 iPS세포에서 신경세포를 생성하고 병태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발작을 반복하고 지적장애와 운동장애를 가진 드라베증후군(dravet syndrome) 환자들의 피부세포에서 iPS세포를 만들고 신경세포로 분화시켰다.
이 증후군은 중증소아간대성근경련간질(SMEI)로 불리우며 병소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간질증후군이나 부분적인 간질로, 둘 다 전신적 혹은 부분 발작과 뇌파발작이 일어난다.
드물게 생후 1년에 유전적 장애로 나타나며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게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 증후군은 ‘SCN1A’라 불리는 유전자 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제작한 신경세포 속에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신경세포를 선별한 다음, 전기 활동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제작한 신경세포의 전기 활동 이상현상을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이 질환의 특징적인 기능 저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드라베 증후군의 발병과정에 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며 치료제를 만드는 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 ‘분자뇌(Molecular Brain)’ 최신호에 게재됐다.
ⓒ 헬스코리아뉴스 주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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