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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초의과학 우수인재 발굴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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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ugust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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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과학 분야 연구개발의 핵심주체인 전국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연구자들이 전남 나주시에 모여 23∼24일 양일간 하계학술대회를 연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MRC 연구원들만 참석하는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차별화해 올해부터는 기초의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특별히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우수학생들을 기초의과학 연구자로 유인한다.
기초의과학 분야는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의 기전을 규명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서 미래부는 2002년에 MRC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올해 현재 31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매년 개최돼 왔던 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MRC가 모여 기초의과학 분야 인력육성 우수사례와 연구성과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초의과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더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재능기부, 멘토링 등 과학나눔활동에 MRC도 참여해 기초의과학 분야 진로체험을 통한 차세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갖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부터 실시되는 기초의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조선대의대 최철희 교수의 '융합적 사고를 통한 사회와 인체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의대와 치의대, 한의대, 약대 교수들이 기초의과학 전공과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대학원생 및 교수들과의 대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에서 기초의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과학영재 등 50여명의 우수학생들이 참가한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국내 기초의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MRC가 실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의대로 진학하는 과학영재들이 기초의과학 분야 연구자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사회와 직접 소통해 기초연구를 알리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국 MRC협의회의 김재룡(영남대의대 교수) 회장은 "차세대 기초의과학 분야 우수인재들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매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지틀보사 홍성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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