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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4곳, 내년 1410억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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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uly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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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2014년에 퍼스트 제네릭 출시 등을 통해 수출 1등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상위제약사의 2013~2014년 수출 성장성을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상위제약사 4곳이 신약뿐 아니라 개량신약과 이머징 제약시장 진출을 통해 내년 총 141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 상위제약사들은 해외시장 진출 방안으로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선진 제네릭시장 진출 ▲고성장 중인 이머징 제약시장에 대한 생산기지 역할 및 제네릭, 개량신약 품목 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부터 이를 통한 수출 효과가 예상된다.
4개 기업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녹십자 등으로, 이 중 내년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한미약품이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동남아 50개국 허가 획득을 통해 내년 1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위궤양치료제 ‘에소메졸’을 통해 5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에소메졸’은 최근 미국 오리지널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특허소송에서 잠정시판허가를 획득했고, 미 암닐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해 내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유한양행은 현재 완제품 임상 3상 종료 후 허가단계중인 C형간염 치료제 ‘HCV API’를 길리어드사에 독점납품해 200억원, 에이즈치료제 ‘FTC’를 통해 16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제약은 박카스로 250억원, 미국에서 3상 완료 후 허가단계에 있는 슈퍼항생제를 통해 100억원 미만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녹십자는 하반기 중 허가가 예상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통해 100억원 미만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진출 및 외형성장이 예상됐으나, 제네릭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내 제약사들이 테바 등의 업체처럼 퍼스트제네릭, 개량신약을 필두로 선진시장, 이머징시장에 진출해 점차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약품이 개량신약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큰 선진시장에서 퍼스트 제네릭 출시를 노리고 있어 해외 진출에 가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헬스코리아뉴스 김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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