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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R&D에 5년간 정부·기업 10조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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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uly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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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발표…2017년 10대 제약강국 목표
정부가 2017년까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중 중 제약·바이오분야 지원비중을 현재의 2배로 확대키로 했다. 기업의 R&D투자도 촉진시켜 5년간 민관에서 총 10조원(누계기준)의 R&D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5년간 5조원의 자본자금이 제약·바이오산업 투자될 수 있도록 자본조달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줄기세포치료제 등 유망한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지부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7대 제약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목표다.
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미래창조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2017년까지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이한 5개년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핵심과제는 △R&D 확대를 통한 개방형 혁신 △제약-금융의 결합 △우수전문인력 양성 △전략적 수출지원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수출 11조원 달성, 글로벌신약 4개 창출을 통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신약개발 국가 R&D 투자 규모를 현행 2.2%(2400억원)수준에서 2017년 4.5%(약 5000억원) 수준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를 포함해 5년간 20개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민·관 합동 총 10조원(누계)의 R&D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이 연구자금은 항체바이오시밀러, 표적항암제, 줄기세포치료제 등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제약·바이오회사의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하기위한 투자·금융 환경을 조성, 5년간 5조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0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제약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또 제약기업들도 R&D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혜택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제약산업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의과학자 등 핵심 전문 인재 양성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제약사들의 수출을 돕는 정책도 마련된다. 수출 확대를 위해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략국가별 차별화된 수출 지원, 해외 현지화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이 추진된다. 정부를 이를 통해 지난해 2조3000억원인 의약품수출규모가 2017년 11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 벤처 육성, 첨복단지 완공, 위탁생산·비임상·임상 역량 강화 등 제약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위한 허가·약가 제도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이 정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매년 수립,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 확보 등 범부처 협조를 통해 종합계획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도 정부의 정책의지를 이해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신제품 개발·해외수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이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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